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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

송승헌이 독해졌다! <대장 김창수>

네오의 명화극장 2017. 9. 18. 16:49

배우 송승헌이 영화 <대장 김창수>와 드라마 [블랙]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하며 10월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접수에 나선다.


<대장 김창수> 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소장 & [블랙]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송승헌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 10월 스크린과 브라운관 장악 예고!


송승헌이 영화 <대장 김창수>와 드라마 [블랙]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먼저 10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는 나라도 버리고 자신을 잇속을 챙기기 위해 일본의 편에 서서 같은 조선인들을 억압하는 감옥소장 ‘강형식’으로 데뷔 21년 만에 첫 악역에 도전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송승헌은 “배우로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역할이다. 


사진=(주)키위컴퍼니/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대장 김창수> 스틸 컷.사진=(주)키위컴퍼니/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의 진정성과 울림에 끌렸다”라며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젠틀하고 바른 이미지의 그는 큐 싸인만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조진웅은 “아주 매몰차게 연기했다. 평소 올곧음이 몸에 배어 있던 그가 눈을 뒤집고 광기를 부리는 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섬찟했다”며 송승헌의 강렬한 연기에 감탄을 전했다. “내가 독하게 연기할수록 ‘김창수’와 죄수들의 애환이 영화 속에서 더 진실되게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냉정하고 차갑게 연기했다”는 송승헌의 말은 그의 악역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10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OCN 드라마 [블랙]에서는 지시 받은 영혼을 수거해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 ‘블랙’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인간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죽음 앞에서도 무덤덤한 사자로 말끝에도 냉기가 감도는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역대급 캐릭터 변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사로잡을 송승헌, 그의 첫 악역 연기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정보]     

제          목    대장 김창수

각본 / 감독    이원태

출          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신정근, 유승목, 정규수, 이서원, 곽동연

제          공    ㈜키위컴퍼니

배          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공 동 배 급    ㈜키위컴퍼니 

제          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무비스퀘어, ㈜원탁

개          봉    2017년 10월 19일



[시놉시스]     

“나는 그 날 짐승 한 마리를 죽였을 뿐이다”


1896년 황해도 치하포, 청년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다. 그는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의 편에 선 감옥소장 강형식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으로 괴롭히고 죄수들마저 김창수에게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 곳은 그에게만 지옥이 아니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김창수는 조금씩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변화를 꿈꾸기 시작한다.


천하고 평범한 청년이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625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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