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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

<아이 앰 히스 레저>

네오의 명화극장 2017. 9. 29. 13:47

 히스, 히스, 히스 …


지구의 축이 틀어진 기분이에요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질서 같은 게 흐트러진 기분


사실 여기서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이런 상황 자체도 없었어야 하잖아요


이런 개 같은 상황 …

애초에 이럴 일이 없었어야 해요



사진=오드(AUD) 제공사진=오드(AUD) 제공


-벤 하퍼

(아이 앰 히스 레저 中)



Information

제       목    아이 앰 히스 레저

원       제    I Am Heath Ledger

감       독    아드리안 부이텐후이스, 데릭 머레이 

출       연    히스 레저, 나오미 왓츠, 이안 감독 외

장       르    다큐드라마

수 입 / 배 급    오드(AUD)

러 닝 타 임    91분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국 내 개 봉    2017년 10월 19일


www.facebook.com/audcine 

www.twitter.com/audcine 

www.instagram.com/audcine


Synopsis

히스 레저가 당신에게 전하는 처음이자 다시 없을 청춘레터


당신이 태어난 곳은 어떤 곳입니까?

오늘은 어떤 도전과 실패를 안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까?


제가 남긴 기록과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당신과 질문하고, 답하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히스 레저가 당신에게

히스 레저가 청춘에게

히스 레저가 세상의 모든 히스 레저에게



Hello, Again. 청춘.


그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영화!



배우 히스 레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면 더욱 그를 그리워하게 되는 영화 <아이 앰 히스 레저>.


웰메이드 다큐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1%의 영화 <아이 앰 히스 레저>는 2017년 4월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었고, 2017년 5월 미국, 호주 개봉을 시작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두 명의 감독은, 누구도 몰랐던 히스 레저의 모습을 영화적 감수성과 통념을 넘어서는 내러티브를 통해 할리우드의 최고 꿈을 이루기까지 그가 걸어간 여정과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찰나에 비극으로 끝나버린 히스 레저의 인생을 돌아본다. 이를 위해 가까운 지인들과 독점 인터뷰를 했고, 그에게 영감을 주었던 사람들이자 친한 배우들인 제이크 질렌할, 웨스 벤틀리, 에밀 허쉬, 미쉘 윌리엄스, 그리고 토드 헤인즈, 이안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삶을 조명해 본다. 또한, 히스 레저가 데뷔 초에 출연한 호주 TV 시리즈의 영상부터 예술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던 배우 히스 레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아이 앰 히스 레저>는 히스 레저가 떠난 이후 그를 그리워하던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마지막’ 작품으로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영화이자 동시에 히스 레저가 팬들에게 보내는 다시 없을 청춘 레터이기도 하다. 



About Movie 2


텅 빈 무대를 뛰어다니며 배우의 꿈을 꾸던 스무 살 청년

무작정 할리우드로 향했던 도전과 꿈, 청춘의 드라마

그의 찬란히 빛나던 청춘을 이야기한다


영화 <아이 앰 히스 레저>는 텅 빈 무대를 뛰어다니며 배우의 꿈을 꾸던 스무 살 청년의 히스 레저의 꿈과 도전을 통해 온전히 빛나던 청춘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특히 지금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경험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그가 매번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던 모습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이다.


영화 <아이 앰 히스 레저>에서는 히스 레저가 직접 촬영한 모습들과 지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도전, 실패 그리고 성공이라는 청춘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던 그의 청춘 뒤에는 매 순간 쉽지 않았던 인간 히스 레저의 고뇌와 노력이 있었다. 무작정 할리우드로 떠났던 꿈 많았던 20살의 청년의 모습 외에도 그가 사랑했고 꿈꾸었던 모든 것과 그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나는 온전한 오늘을 살아요”라는 그의 말처럼 완벽하게 도전하고 충만했고 실패했던 히스 레저의 빛나던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About Movie 3


히스 레저가 직접 기록한 사진과 영상 최초 공개!

미술 작업, 노래, DJ,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만능 아티스트’ 히스 레저!



히스 레저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 비디오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카메라까지 자신의 모습과 주변의 모든 걸 기록하려고 했었다. 자신이 담고 싶었던 순간들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호기심을 가지며 그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았다. 프로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실력으로 촬영하고 그 작품들을 일상의 도구들을 이용해 작품 사진들로 재탄생시켰다. 사진과 영상으로 가장 충실하게 기록했던 것은 본인이 연기하고 캐릭터를 분석, 작품을 준비하는 모습들이었다. 


사진뿐 아니라 히스 레저는 다양한 예술에도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자신의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DJ용 턴테이블을 이용해 직접 디제잉 한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오랜 친구인 가수 엔파 포스터 존스의 ‘Cause An Effect’와 벤 하퍼 ‘Morning Yearning’ 뮤직비디오까지 연출할 정도로 연출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히스 레저, 그는 친구인 맷 아마토 감독과 함께 젊은 밴드들과 창작자들을 모아 비밀리에 ‘더 메시스’라는 레이블을 만들었다. 히스 레저는 ‘더 메시스’의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주고 호주 가수 그레이스 우드루페 곡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닌 히스 레저는 처음부터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했다. 거대 유명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독립 프로덕션을 만들고 영화를 준비하던 중 비극을 맞는다. 첫 번째 작품은 그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체스를 소재로 한 영화였다. 


About Movie 4


이안 감독, 나오미 왓츠, 멜 깁슨 등

히스 레저와 함께 작업하고 우정을 나눈 할리우드 스타들 총출동!

미국 락밴드 본 이베어가 히스 레저를 위해 만든 노래 ‘Perth(퍼스)’

‘할리우드 아지트’ 였던 히스 레저의 LA 저택 최초 공개!


<아이 앰 히스 레저>는 히스 레저 본인이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들뿐 아니라, 히스 레저와 함께 작업했던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인들과 지인들이 독점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히스 레저의 모습을 편견 없이 만날 수 있다. 

영화 <네드 켈리>에서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눴던 할리우드 여배우 나오미 왓츠,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던 이안 감독, 데뷔 초 히스 레저의 ‘멘토’를 자청했던 멜 깁슨 등 히스 레저와 영화를 함께 했던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뿐 아니라 히스 레저를 위한 음악을 발표하기도 했던 미국 락밴드 본 이베어 등 히스 레저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이 ‘인간’ 히스 레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영화 전체에 걸쳐 흘러나오는 감성적인 OST는 히스 레저의 어린 시절 고향이자 첫 무대였던 도시의 이름을 딴 ‘Perth’(퍼스)라는 곡으로 미국 락밴드 ‘본 이베어’가 히스 레저를 위해 작곡한 노래다. 히스 레저와 본 이베어의 인연은 히스 레저가 친구인 맷 아마토 감독과 ‘더 매시스’라는 레이블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는데, 히스 레저가 사망하던 순간 맷 아마토 감독이 본 이베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었다고 한다. 사망 소식을 함께 듣게 된 본 이베어가 후에 히스 레저를 추억하며 그에게 바친 노래가 바로 이 영화의 OST ‘Perth’다. 그에게 헌정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은 팬들의 감성을 더욱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또한 LA에 위치한 히스 레저의 저택은 당시 할리우드에서 "당신도 히스의 집에 사는 사람인가요?"라는 말을 안 들어본 이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사랑방'으로 통했다. 히스 레저의 집은 6, 70년대 뉴욕 아티스트들의 아지트 뉴욕 첼시 호텔처럼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영감들을 나누던 공간으로 24시간 예술에 대한 대화가 오갔던 곳으로 기억된다.



About Movie 5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하이틴 스타에서

<스파이더맨> 주연 거절하고 <브로크백 마운틴>로 게이 카우보이 역할 선택!

가장 유니크한 악당 ‘조커’ 연기로 사후 아카데미상 수상까지, 

전세계 영화 팬들이 영원히 기억될 배우가 되다!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흥행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히스 레저는 이 영화 이후 비슷한 류의 로맨틱 코미디 출연 제의가 쏟아졌지만, 반복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하이틴 스타로 남고 싶지 않다며 모두 거절했다. 히스 레저는 자기 운명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 끈기 덕분에 멜 깁슨과 함께 출연한 영화 <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를 통해 평단의 호평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게 된다. 성공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시켜 주겠다는 에이전트들의 제안이 많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호주로 돌아간다. 히스 레저가 거절한 역할 중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도 있었다. 그는 스타가 되기보다는 배우로서 성장하는 것이 우선이었으며 성공에 뒤따를 온갖 기대와 찬사에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다양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던 히스 레저는 이안 감독의 러브콜을 받게 된다.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어니 역할을 맡은 히스 레저는 훌륭한 연기로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안 감독은 “히스와 함께 작업한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순수한 즐거움을 느낀 시간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해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역으로 열연하면서 사후 아카데미를 포함 30개가 넘는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게 되는데, 이러한 ‘미친’ 연기 뒤에는 히스 레저의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 그는 <다크 나이트> 준비 당시 6주간 스스로 갇혀서 가장 유니크한 악당 ‘조커’를 완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를 만들었다. 


About Movie 6


“나는 온전한 오늘을 살아요”

히스 레저가 청춘들에게 건네는 메시지

히스 레저가 남긴 어록들



“When I get cast in something, I always believe I shouldn’t have been cast. I fooled them again. I can’t do it. I don’t know how to do it. There’s a huge amount of anxiety that drowns out any excitement I have toward the project.”

“어떤 작품에 캐스팅될 때마다, 나는 늘 내가 그 역할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또 사람들을 속였다고 생각하죠. 그 역할을 제대로 못 해낼 것만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작품에 대한 흥분과 기대보다는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I like to do something I fear. I like to set up obstacles and defeat them. I like to be afraid of the project. I always am.”

“나는 두려워하면서, 그걸 해내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물을 만들고, 그걸 뛰어넘는 게 너무 좋거든요. 난 작품을 두려워하는 게 좋습니다. 언제나 그래요”


“I destroyed my career to rebuild it again.”

“난 내 경력을 다시 만들어가려고, 내 경력을 파괴했습니다”


“I only do this because I’m having fun. The day I stop having fun, I’ll just walk away. I wasn’t going to have fun doing a teen movie again… I don’t want to do this for the rest of my life… I don’t want to spend the rest of my youth doing this in this industry. There’s so much I want to discover.”

“내가 배우로 사는 것은, 이 일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즐겁지 않은 날이 온다면 난 미련 없이 떠날 겁니다. 내가 십 대 영화에 또 출연했다면, 즐겁지 않았을 거예요.... 남은 평생 그런 역할을 하고 싶지도 않아요. 내 남은 청춘을 그런 역할을 하면서 보내고 싶지도 않고요. 나는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I don’t have a method to my madness... For me, acting is more about self-exploration. I’ve learned a lot about myself in order to learn about the craft. I’ve always been very big on self-exploration and answering my own questions”

“나는 내 광기를 어쩔 방법이 없어요. 내게 있어서, 연기는 나 자신을 탐구해가는 방법에 더 가깝습니다. 나는 내 역할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서, 나 자신에 대해서 먼저 알아내야 하거든요.

나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탐구했고, 스스로의 질문에 대답해왔습니다.”


“I can’t say I’m proud of my work. It’s the same with everything I do: the day I say ‘It’s good’ is the day I should start doing something else.”

“내 작품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어요. 그건 내가 무엇을 하든지 마찬가지죠.

어떤 일에 대해서 내가 ‘좋아’라고 말한다면, 그건 다른 무언가를 시작해야 하는 날입니다”


“I completely live in the now, not in the past, not in the future.”

“나는 완전한 오늘을 살아요, 과거도 미래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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