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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개봉을 앞둔 음악 영화 <다시, 벚꽃>(제작: 문화방송, 감독: 유해진, 출연: 장범준, 공동제공: ㈜영화사 진진)이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31일(금) 오후 2시 상영 후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주인공 장범준과 감독 유해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뮤지션 장범준,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유해진 감독,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뮤지션 장범준을 더 깊게 알고 싶었다”



다시, 벚꽃다시, 벚꽃.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



슈퍼스타K3 준우승 후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인기를 모은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리더였으며, 매년 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뮤지션 장범준이 처음 털어놓은 이야기로 완성된 영화 <다시, 벚꽃>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상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날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다시, 벚꽃>의 유해진 감독과 뮤지션 장범준이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좀처럼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장범준의 등장에 기자 간담회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음악을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좋은 음악이 좋은 이야기를 만나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뮤지션 장범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다시, 벚꽃 시사회.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다시, 벚꽃 시사회.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



이렇게 매력적인 뮤지션 장범준의 음악적, 인간적 성장기를 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다시, 벚꽃>을 기획하게 됐다”는 유해진 감독의 기획의도로 문을 연 기자 간담회는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어떤 종류의 창작의 고통을 겪나?” 라는 질문에 “워낙 고민이 많은 편이라 답답할 때도 많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 음악을 들었을 때 감정적으로 얼마나 흔들릴 수 있을까?’, ‘내 노래의 가사가 너무 유치하진 않을까?’ 등의 계속 고민하는 과정을 겪는다.” 라고 답변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그의 음악이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했음을 입증했다. 


다시, 벚꽃.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다시, 벚꽃.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



이어 <다시, 벚꽃>이라는 제목이 탄생한 이유에 대해 유해진 감독은 “장범준 솔로 1집이 버스커 버스커 앨범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뮤지션 장범준이 부진한 상황을 딛고 과거의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다시 벚꽃을 기다리며’의 의미로 제목을 정했다”고 답변했다. 유해진 감독의 답변을 들은 뮤지션 장범준은 “한글 제목으로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벚꽃. 사진=문화방송/영화사 진진 제공



“30대 뮤지션 장범준의 음악은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30대 이후의 앨범에 대해서는 정말 잘 모르겠다. 다만 하나 하나 직접 손으로 만든 음악을 완성하고 싶다. 그게 버스커 버스커 앨범이 될 수도 있고 장범준 솔로 3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뮤지션 장범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벚꽃 연금’ 장범준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과 전문성을 키우려는 고민과 도전을 진한 감동으로 전달하는 <다시, 벚꽃>은 올 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영화’로 4월 6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Information


제    목: 다시, 벚꽃


연    출: 유해진


출    연: 장범준


제    작: 문화방송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


장    르: 뮤직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99분


개 봉 일: 2017년 4월 6일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음원깡패 장범준, 그가 우리의 청춘에 바치는 노래 


“남이 아닌,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까지” 



오직 음악 작업실과 버스킹 무대를 오가며 완성한 그의 앨범은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 음원깡패의 저력을 보여준다. 악보도 볼 줄 몰랐고, 계이름으로 소통할 수도 없었던 뮤지션 장범준이 한계를 모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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