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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런던에 총면적 100만 평방피트(약 9만3천 ㎡)의 랜드스크레이퍼 사옥을 건립합니다.


신축 사옥은 킹스 크로스에 있는 기존 사옥 옆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구글은 인근에 제3의 사옥을 추가로 지어 모두 7천 명의 직원들을 한데로 모으는 '캠퍼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랜드스크레이퍼 사옥




유명 건축가 비아르케 잉겔스와 토마스 헤더윅이 공동으로 설계를 맡은 런던 사옥은 11층 높이로, 킹즈 크로스 철도역사와 평행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어 화제를 모으는데요.


구글, 옥상정원 갖춘 런던 랜드스크레이퍼 사옥 미리보기



200m 길이의 옥상은 '고원'과 '정원', '들판'을 테마로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0㎿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자동화된 우드 블라인드를 외부에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게 돼 있습니다. 


랜드스크레이퍼 사옥 미리보기



1층에는 체육관과 마사지 룸, 수영장, 다목적 실내 스포츠 공간을 수용하는 '웰니스 센터'가 들어서고요.



구글은 사옥 건설 비용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구글, 옥상정원 갖춘 런던 랜드스크레이퍼 사옥



당초 구글은 총 10억 파운드를 들여 옥상에 런닝 트랙과 실내 수영장, 인공 암벽 등을 갖춘 호화 사옥을 건설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따분해 보인다는 이유로 퇴짜를 놓고 설계자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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